일본에 2년째 대유행 중이라는 눈활(ヌン活) (2025-03-23)

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fc097f8842acf9723bacab16756678fb8271ae32

“ヌン活”ブームはどこまで続く？　単価6000円でも予約殺到の理由（ITmedia ビジネスオンライ

 

1. 요약

일본에서 '눈 활동(ヌン活)'이라 불리는 애프터눈 티 문화가 2022년 유행어 대상에 노미네이트된 이후에도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콘래드 도쿄, ANA 인터컨티넨탈 호텔 도쿄 등 고급 호텔부터 진저 가든 같은 테마 카페까지 다양한 곳에서 특별한 애프터눈 티 플랜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캐릭터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하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테이크아웃 수요가 급증했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다른 레스토랑보다 빠르게 고객이 회복되어 "코로나 시대의 구세주" 역할을 했다. 현재 이 문화는 특히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 본문

2022년에 유행어 대상에 노미네이트된 "눈 활동(ヌン活)". 호텔이나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활동을 가리킨다. 그로부터 2년 이상이 지났지만, 붐이 약해지기는커녕, 더욱 충실한 플랜을 내놓는 호텔이나 카페도 많아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콘래드 도쿄"에서는 단가 7900엔~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많은 여성 고객으로 붐비고 있다. 10년 정도 전부터 눈 활동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레스토랑 예약 사이트의 인기 애프터눈 티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ANA 인터컨티넨탈 호텔 도쿄"에서는 2018년 이후, 테마성 있는 플랜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호텔 내 여러 레스토랑에서 심혈을 기울인 플랜을 제공하여 예약이 쇄도한 실적도 있다.

 

압도적인 "귀여움"이 매력인 카페 "진저 가든 아오야마"와 "모스카 바이 진저 가든"(모두 도쿄 오모테산도)에서는 인기 캐릭터나 의류 브랜드와 콜라보한 플랜 등도 전개. '덕질'을 즐기는 20대 여성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ANA 인터컨티넨탈 호텔 도쿄의 홍보 담당자와, 진저 가든을 운영하는 캐벌리사(도쿄도 미나토구)의 나가타니 카요코 사장에게 애프터눈 티의 전략과 붐이 오래 지속되는 이유를 물었다.

 

애프터눈 티는 "코로나 시대의 구세주"

ANA 인터컨티넨탈 호텔 도쿄에서는 눈 활동이 붐이 되기 훨씬 전부터, 영국 발상의 전통적인 애프터눈 티를 관내의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제공해 왔다.

 

테마성 있는 개성적인 플랜의 제공을 시작한 것은 2018년 1월 1일부터.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취급하게 되었다. 2020년 11월부터 "더 스테이크하우스", 2022년 2월부터 중국 요리 "화린"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5개의 음식점에서 다양한 플랜을 판매하고 있다.

 

눈 활동의 인기가 과열되기 시작한 것은 2019년경. "2019년 가을에 개최한 전관적인 축제 '초콜릿 센세이션'이 인기를 끌었고, 그 일환으로 제공한 '초콜릿 애프터눈 티'의 예약이 쇄도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홍보 담당자는 말했다.

 

이어 2020년 초부터 제공된 "딸기 애프터눈 티"도 예약이 늘고 있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방문객이 감소. 반면에 테이크아웃용 애프터눈 티의 수요가 급증하여 "어머니의 날"에는 하루에 350건 이상의 예약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호텔 내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하여 애프터눈 티를 제공하는 "아트리움 라운지"는 천장이 높은 개방적인 공간 덕분인지 고객의 회복이 빨랐다. 애프터눈 티는 "코로나 시대의 구세주"였다고 한다.

 

3. 일본 현지 반응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하며 휴식하는 것을 활동이라고 부르는 것에는 위화감이 있어서 "눈 활동(ヌン活)"이라는 단어에 불쾌함을 느끼는 것은 차치하고, 금액이 비싸다고 생각하면서도 편하게 지내는 친구들과 애프터눈 티를 하는 것은 매우 즐겁습니다. 푹신한 소파나 아름다운 경치, 손가락으로 집어 먹을 정도의 디저트나 세이보리를 차와 함께 즐기면서 시시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그 시간에 대해 돈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구나 하고, 해보면 잘 알게 됩니다.

 

몇 년 전에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아직 4,000엔 전후가 많았던 것 같다. 알고 보니 점점 높아져서, 지방인데도 5,000엔~8,000엔 정도의 가게가 꽤 많아서 놀랐다. 이곳의 물가에서는 아직도 호텔 런치 뷔페가 4,000엔 안 되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애프터눈 티가 훨씬 비싸다. 이렇게 많이 지불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점심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결국 가지 않게 되는 느낌이다.

 

생활에 여유가 있는 분들이 가는 것은 대찬성이지만, 이것을 위해 아끼거나 절약하고 있는 분들이 "돈이 부족하다, 급여가 적다, 결혼을 못한다, 아이를 키울 수 없다"라는 불평만 하는 것에 화가 납니다. 급여가 적은 일이라면 그에 맞는 생활을 해야 하고, 급여가 좋은 일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 번뿐인 인생이니까~는 소중한 말이지만, 즐거운 일만 계속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